[날씨] 부산 곳곳 폭염주의보…내일~모레 소나기

[KBS 부산] 무더위가 끝이 나나 했더니, 다시 전국 곳곳에선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서늘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지역보다 주로 서쪽을 중심으로 특보가 확대되고 있고요.

부산 동부에서도 오후 2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과 모레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최대 40mm 안팎으로,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수 있어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을 땐,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부산이 25도, 양산이 24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부산 31도, 양산 김해 33도 예상되고요.

곳에 따라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덥겠습니다.

다가오는 토요일은 가을의 세 번째 절기 '백로'인데요.

이맘때 새벽에 하얀 이슬이 내려앉으며 바람결이 차가워진다고 하지만요.

다시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 안팎을 가리키며,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안가에선 너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낚시지숩니다.

일요일을 제외한다면, 금요일과 토요일은 낚시하기 큰 어려움 없겠습니다.

서핑은 토요일 '보통' 단계 예상되고요.

바다여행은 일요일까지 무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해양레저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