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0년을 향한 도약…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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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어른이 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엿새 대장정을 시작했다.
5일 충북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올해 JIMFF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제천 예술의전당, 제천문화회관, 청풍리조트 컨벤션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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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스무살 어른이 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엿새 대장정을 시작했다.
5일 충북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창규(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 제천시장, 이장호 조직위원장,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함께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장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장해랑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강제규·김한민·심형준 영화감독과 배우 기주봉, 손병호, 함은정, 옥자연이 음악영화팬들과 인사했다. 개막작 '아바 더 레전드'의 제임스 로건 감독, '사라진 목소리'의 마이클 매보트 감독,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의 토미나가 마사노리 감독 등 이번 영화제 상영작을 만든 주역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은 개막식은 이동준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12인의 밴드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뒤 JIMFF의 20년 여정을 트레일러 영상을 상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개막을 선언하면서 "JIMFF는 영화음악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이 있는 제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영화와 음악을 통해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JIMFF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제천 예술의전당, 제천문화회관, 청풍리조트 컨벤션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등에서 열린다. 16개국 96편의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다.
JIMFF의 메인 이벤트 '원썸머나잇'은 6일과 7일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비비지, 트리플에스, 한승우, 김현정, 이무진, 현진영, 김수철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주년 특별 프로그램 '짐프 스페셜 초이스'는 6~8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필름콘서트, 요시마타 료 토크 콘서트, 9와 숫자들 등 밴드가 출연하는 레전드 오프 록을 즐길 수 있다.
휴식 프로그램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가 첫선을 보인다. 의림지 수변 공원을 배경으로 아침의 요가, 다도 등 힐링프로그램부터 라이브 코넛트, 하우스, 테크노 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사흘 동안 이어진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슬로건으로 내건 JIMFF는 2005년 1회부터 19회까지 청풍호반 특설무대가 메인 행사장이었으나 올해부터 제천 도심에 신축한 예술의전당으로 터를 옮겼다.
장마가 끝나는 8월 초에 개최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장마 종료 이후까지 게릴라성 기습폭우가 곳곳에 잇따르면서 20회부터 9월로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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