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궤멸 당한 에버턴, 벌써 감독 교체 이야기...모예스 11년 만의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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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에버턴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에버턴 보드진은 모예스 감독의 복귀를 지지하고 있다. 션 다이치 감독을 존중하면서 모예스 감독을 데려오면 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거라고 본다. 다이치 감독 아래 에버턴은 부진하다.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9년간 에버턴을 맡았다. 2004-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기도 했고 꾸준히 7위권 내 성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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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에버턴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에버턴 보드진은 모예스 감독의 복귀를 지지하고 있다. 션 다이치 감독을 존중하면서 모예스 감독을 데려오면 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거라고 본다. 다이치 감독 아래 에버턴은 부진하다.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9년간 에버턴을 맡았다. 2004-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기도 했고 꾸준히 7위권 내 성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에버턴은 다이치 감독 아래 계속해서 잔류를 했는데 올 시즌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3경기만 치른 가운데 모두 패했고 2골만 넣고 10실점을 했다.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0-4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꺾이기도 했다. 시작부터 팀이 무너진 상황에서 다이치 감독을 향한 여론은 좋지 못하다. 모예스 감독 복귀설이 나오는 이유다.
모예스 감독은 백전 노장 감독이다. 1998년 프레스턴 노스 엔드 감독을 맡은 게 시작인데 경력으로 보면 24년차 감독이다. 프레스턴을 떠나 2002년 에버턴에 왔는데 무려 9년간 이끌었다. 자본이 풍족하지 못한 에버턴을 맡으면서 수많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적까지 냈다. 에버턴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눈여겨볼 만한 매력적인 팀으로 만들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지목되면서 맨유로 갔는데 1시즌 만에 떠나게 됐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 웨스트햄을 맡았는데 성적은 좋지 못했다. 웨스트햄을 떠난 후 야인에 머물다가 놀랍게도 다시 웨스트햄으로 갔다. 웨스트햄 잔류를 이끌며 놀라움을 자아냈고 2022-23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을 떠났다. 야인에 머물고 있는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과 연결 중이다. 만약 복귀를 한다면 11년 만의 구디슨 파크로의 귀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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