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이렇게 효자였나? "부모님에 집+차+3년 정산금 다 드렸다" [쏘는형]

박서연 기자 2024. 9. 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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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엑소 백현이 부모님에게 효도한 것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기술가정 때 배운 솜씨로 인생 첫 떡국 끓인 #백현 (feat. 엄마 찬스) | 쏘는형 EP0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백현은 "가족들끼리 있을 때 애교가 많은 편이냐"고 묻자 "제가 어렸을 때는 애교가 진짜 많았는데, 사춘기 접어들면서 애교가 많이 사라졌고 애교보다는 현실적으로 뭔가를 더 해드릴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한다. 가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처럼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더 믿음이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백현은 부모님 "일단 집을 선물했다. 차도 주기적으로 바꿔드리고 있다. 제가 3년간 정산받은 걸 부모님께 다 드렸다"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백현은 "아이들을 위해서 계속 아끼면서 검소하게 사셨는데, 그렇게 키운 자식이 잘 됐을 때 저는 더 해드려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에 돈 벌면 차도 사고 싶고, 시계도 사고 싶고 그러지 않나. 근데 그게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스케줄이 너무 많은데 자동차 탈 시간이 어디 있고, 시계를 찰 시간이 어디 있냐. 저한테 지금 당장 쓸모가 없는 거라서 부모님한테 다 해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쨌든 대접받고 대우받고 사는데, 저희 부모님은 누가 대접해주나 했을 때 자식밖에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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