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찐팬’ 노브레인 이성우, 케이와 재회 “아츄특공대 살아있다”
걸그룹 러블리즈의 찐팬,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가 러블리즈 케이와 다시 만났다.
5일 오후 6시 케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케이의 밥 먹었어요?’(이하 케밥먹)에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했다.
이성우는 러블리즈 공식 팬클럽 러블리너스의 회원이자 개인적으로 러블리즈를 좋아하는 지인들과 ‘아츄특공대’라는 모임까지 만든 진성 팬이다. 이성우는 아츄특공대의 여전한 ‘덕질근황’을 전하며 “다들 안 죽고 잘 살아있다”며 “멤버 중에서는 유튜버로 성공한 친구도 있다”고 밝혔다.
‘케밥먹’에서 이성우는 케이와 러블리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우는 “아직도 ‘가요대제전’ 합동무대가 기억난다. 그런 무대를 사람들 앞에서 더 보여주고 싶다”며 “러블리즈와 페스티벌 무대를 기획하고 시간과 날짜까지 맞췄는데, 일본 공연 때문에 무산된 적이 있다. 다시 한 번 그런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노브레인과 러블리즈는 2017 MBC ‘가요대제전’에서 합동공연을 가진 바 있다. 노브레인이 ‘데스티니’를 열창하고 록 사운드의 ‘종소리’, 노브레인과 러블리즈가 ‘넌 내게 반했어’를 함께 부르는 등 파격적인 무대로 큰 화제가 됐다. 이성우는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편곡까지 맡아 팬심을 과시한 바 있다.
케이는 28년차 밴드 노브레인의 장수비결을 묻고 이성우는 후배 가수들을 대하는 방법을 케이로부터 듣는 등 각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점과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또 이성우가 러블리즈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음식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솔직하게 들려줬다.
‘케밥먹’은 케이가 게스트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게스트의 고민을 들어주는 몸보신, 마음 보양 콘텐츠다. 첫 회에 코미디언 지상렬이 출연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케이 만의 스타일로 소소한 대화에서 시작해 자연스럽게 공감대 찾아가며 게스트의 솔직한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다.
케이는 올해 2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이어 최근 여주인공 카오리 역을 맡았던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또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러블리즈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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