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슈퍼스타는 다르다!...손흥민X이강인X황희찬, 소개에 콘서트 버금가는 환호성

한유철 기자 2024. 9. 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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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의 등장에 팬들은 경기장이 떠나가라 환호를 질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킥오프까지 약 25분을 남겨둔 시점,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전광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이 소개됐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슈퍼스타인 손흥민과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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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한유철(상암)]


슈퍼스타의 등장에 팬들은 경기장이 떠나가라 환호를 질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포트로 3차 예선에 진출한 대표팀. 3차 예선만 넘어가면,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다. 대표팀의 조 편성을 나쁘지 않았다.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팀들과 함께 한 조를 이뤘지만 카타르와 북한,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사우디 등 까다로운 상대를 모두 피했다. 지난 아시안컵에선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이번 조에서 1강으로 평가받는 만큼 무난하게 본선 진출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팔레스타인전은 대표팀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다. 물론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전력은 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몇 수 아래로 평가받기 때문.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팔레스타인은 웨삼 아부 알리, 무스타파 지단, 오마르 파라이 등 유럽 출신의 귀화 선수들을 보유하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또한 지난 아시안컵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녹아웃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역사상 처음으로 3차 예선에 진출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승리를 노리는 홍명보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주민규,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 황문기,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송범근, 이명재, 박용우, 황희찬, 김준홍, 이동경, 조유민, 정승현, 정호연, 엄지성, 오세훈, 황재원이 앉는다.


킥오프까지 약 25분을 남겨둔 시점,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전광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이 소개됐다. 김민재와 설영우, 황인범 등 대표팀의 핵심 멤버들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팬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선수들이 있었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슈퍼스타인 손흥민과 이강인. 이강인의 이름이 불리자 팬들은 경기장이 떠나가라 환호를 질렀다. 이윽고 '캡틴' 손흥민의 이름이 마지막으로 불렸다. 이에 콘서트장을 버금케 하는 엄청난 데시벨의 환호가 경기장을 채웠다. 황희찬 역시 뒤지지 않았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선발로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를 향한 환호성 만큼은 선발 선수들 못지 않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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