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팔레스타인전…정예 멤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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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앵커>
<기자> 오늘(5일) 팔레스타인전이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사실상의 최종예선, 그 출발점인 만큼, 주장 손흥민은 어제(4일) 훈련을 마친 뒤 동료들에게 결연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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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정예멤버가 선발 출격해 시원한 승리를 노립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팔레스타인전이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사실상의 최종예선, 그 출발점인 만큼, 주장 손흥민은 어제(4일) 훈련을 마친 뒤 동료들에게 결연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최종예선이라는 거는 쉽지 않아. 진짜 쉽지 않고. 압박감이 되게 많이 있을 거야. 그런데 그런 거 하려고 우리가 이 자리에 와 있는 거니까. 다 같이 이겨내자고, 다 같이. 내일 힘내서 재밌게, 즐겁게 또 경기합시다.]
결의를 다진 선수들은, 경기가 열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며 킥오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빠른 시간에 득점을 하는 것을 준비를 했지만 혹시 그런 상황이 되지 않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전혀 조급해하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상대가 FIFA 랭킹 96위로 우리보다 일흔세 계단이나 아래지만, 결코 방심 없이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 홍명보 감독은 예상대로 유럽파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양 날개로 나서고, 황인범과 이재성이 2선을 조율합니다.
김민재는 베테랑 김영권과 중앙 수비로 호흡을 맞춥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종태)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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