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격·부담↓공매 '효산콘도'… 새주인 나올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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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효산콘도'에 대한 막바지 공매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효산콘도의 새 주인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효산콘도 공매에 대해 50여차례 유찰이 있었지만 현재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새 주인이 나타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입찰에서 공매가 확정될 시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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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효산콘도’에 대한 막바지 공매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효산콘도의 새 주인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방세 체납처분으로 2012년 지분 일괄공매 추진 중인 효산콘도의 일괄입찰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입찰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자입찰 '온비드'에 입찰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하면 참여할 수 있고 개찰은 1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벌써 51회째 입찰이 진행되는 효산콘도는 그간 공매예정가격 85억에서 시작해 10억대까지 가격이 낮아졌고 2005년 관광숙박업 등록 취소로 멤버십 회원권의 우발채무 부담도 줄어 좋은 투자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도심지역 요천을 사이에 두고 신촌공원 인근 사유지 일몰제와 맞물려 녹지지역의 활용 가치가 높아졌으며 실버산업 활성화에 따른 정부 규제도 완화되는 추세라는 점은 새주인을 맞기에 호기라는 평가다.
특히 시에서 민선 8기 들어 방치된 집합건물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하면서 지난 8월 장기 방치된 지리산하이츠콘도가 새 주인을 찾은 바 있어 효산콘도 역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효산콘도 공매에 대해 50여차례 유찰이 있었지만 현재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새 주인이 나타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입찰에서 공매가 확정될 시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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