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비상! ‘HERE WE GO’ 확인→안토니, 안 떠난다···페네르바체 이적설에도 잔류 유력 “프로젝트에 전적으로 전념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최악의 먹튀로 꼽히는 안토니(24)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떠올랐다. 하지만 안토니는 맨유에 남을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튀르키예로부터 나온 안토니와 페네르바체의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안토니는 현재 맨유의 프로젝트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안토니의 측근들이 말해왔듯이 이번 여름 그가 클럽을 떠날 의사는 없다”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현재 맨유에서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2년 여름 맨유에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자신이 직접 지도했던 제자 안토니를 무려 8,200만 파운드(약 1,44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이 금액은 맨유 구단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이적료에 걸맞은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 안토니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 속에 마쳤다.
지난 시즌은 더 참담했다. 시즌 초반부터 최악으로 부진하던 안토니는 좀처럼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고 지난 1월에서야 4부리그 팀 뉴포트 카운티를 상대로 23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하지만 상대는 4부 팀이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예선이기에 큰 의미가 있는 득점은 아니었다.
리그에서의 득점은 4월에서야 터졌다. 안토니는 강등권에 머물던 번리를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리며 간신히 무득점 행진을 끊어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안토니는 리그 1골(29경기)에 그치면서 최악의 시즌을 마쳤다.
이번 여름 맨유는 안토니의 방출을 결심했다. 안토니에게 직접 통보까지 했고 그를 데려왔던 이적료에 비하면 큰 손실인 금액에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아직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가 안토니의 영입을 노렸다.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안토니의 임대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여전히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더불어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역시 안토니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결국 안토니는 이번 시즌에도 맨유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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