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년 1분기 중국·유럽서 완전자율주행 출시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테슬라는 내년 1분기에 중국과 유럽에서 오토파일럿을 이용한 운전자 지원시스템인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5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인 X의 테슬라 공식 계정에 FSD의 출시 로드맵을 게시하고 현재 중국과 유럽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20%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점유율 회복 기대
테슬라는 내년 1분기에 중국과 유럽에서 오토파일럿을 이용한 운전자 지원시스템인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TSLA) 주가는 전 날 4.18% 오른데 이어 또 다시 2.4% 오른 224달러에 거래되면서 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5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인 X의 테슬라 공식 계정에 FSD의 출시 로드맵을 게시하고 현재 중국과 유럽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FSD 기술과 관련, 중국의 데이터 보안 평가를 통과하고 바이두와 매핑 및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에는 상하이 거리에서 FSD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테슬라의 FSD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는 출시돼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FSD 와 관련된 운전자 사망사고 이후 한층 엄격해진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의 FSD에 대해 운전자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동안 반드시 스티어링 휠에 손을 얹고 도로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머스크는 7월 실적 발표시 FSD 운전자 시스템이 연말까지 유럽, 중국 및 기타 국가에서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테슬라의 FSD가 승인될 경우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앞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BYD를 포함 수십개의 전기차 브랜드가 자체적인 고급 운전자 지원 기술을 장착하고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해왔다. 올해 상반기 테슬라의 매출 가운데 절반은 해외시장에서 나왔으며 중국 시장이 테슬라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승용차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첫 8개월 중국 출하량은 작년 대비 약 6% 감소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식 다 팔아치우겠다" 강남 부자들 대혼란…무슨 일이
- 백종원, 30년 공들이더니…2460억원 '돈방석' 잭팟
- "외국인들 韓 오더니 싹쓸이"…알뜰 여행객들에 '인기 폭발' [현장+]
- "큰아버지가 사실 아버지"…'굿파트너' 작가가 전한 불륜 사례
- "옆집 엄마도 쓰더라"…70만원 고가에도 '필수품' 됐다 [이미경의 인사이트]
- "요즘 나이키 누가 신어요"…러닝족 홀린 신발의 정체
- 14년 일한 공무원이 中 간첩이라니…'발칵' 뒤집어졌다
- "큰아버지가 사실 아버지"…'굿파트너' 작가가 전한 불륜 사례
- "이러다 줄줄이 터진다"…은행들 '초비상 상황'
- 성심당 케이크 망가질까 걱정했는데…'대단한 아이디어' 엄지척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