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제맘' 정주리 설마 '여섯째=딸' 도전? "남편이 눈물을.." 웃음 [종합]

김수형 2024. 9. 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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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 출산 전 마치 여섯째라도 계획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남편의 반응을 묻자 정주리는 "난 남편이 상관없는 줄 알았다. 아들이라도 좋으니 건강하게 낳으라고 했다"며 "어제 남편이랑 나랑 둘이 아이 성별 확인했을 때 둘이 너무 웃었다, (남편이) 차에서 눈물이 조금 났다고 하더라. 그 냉혈한이. 딸을 낳아줄까 그 생각도 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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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 출산 전 마치 여섯째라도 계획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정주리는 "내가 지금 다섯째까지 임신하니까 남편이 '이제 집에서 한번 낳아볼래?' 라더라. 근데 그것도 할수있을것 같긴 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특히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주리가 현재 다섯째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는데, 다섯째에 대해 묻자 그는 "(배) 많이 나왔죠? 다들 올해 안으로 나오는줄 아는데 1월달에 나온다"며 "지난주에 병원을 갔다왔다. 그 사이에 성별이 바뀌었냐 선생님과 얘기했는데 선생님이 바로 '여기 보이시죠 고추?'라고 하더라"며 빼도박도 못한 아들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주리는 다섯째 임신 이후 "임신하니까 얼굴이 더 평온해 보인다는 얘기, 더 예뻐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하며 "임신했을 때가 제일 건강할때인 것 같긴 하다. 좋은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술도 안 먹게 되고 그래서 컨디션도 제일 좋은것 같긴 하다"며 다행히 산모도, 아이도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남편의 반응을 묻자 정주리는 "난 남편이 상관없는 줄 알았다. 아들이라도 좋으니 건강하게 낳으라고 했다"며 "어제 남편이랑 나랑 둘이 아이 성별 확인했을 때 둘이 너무 웃었다, (남편이) 차에서 눈물이 조금 났다고 하더라. 그 냉혈한이. 딸을 낳아줄까 그 생각도 했다"라며 웃었다. 마치 여섯째라도 계획을 하려는 듯한 뉘앙스를 보인 것. 

이전에도 정주리는 5형제 엄마가 된 근황과 함께 "5형제 엄마다!"라고 외치면서 실성한듯 웃는 모습으로 '웃픔(웃기고 슬픔)'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사실 저는 지난달부터 알고 있었다. 남편이랑 초음파를 보는데 너무 익숙한게 있어가지고 '어 보이네요?' 했더니 확실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도 경력직이다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좀 실망한건 우리 애들이 실망했다. 우리 애들이 원래 여동생을 웠했다"고 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이러다 딸 나올 때까지 도전하시는 거 아니냐", "출산도 유형별로 다 해봤다고 해서 완전 깜놀,리스펙이다", "아들이고 딸이고 뭐 둘다 어떠냐 가족들이 다복하면 된거죠"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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