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체코 총리 특사 면담…원전 등 경협 강화 방안 논의

김동규 2024. 9. 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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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에서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겸 총리 특사와 면담을 갖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사의를 표명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체코 양국이 원전 건설뿐 아니라 인력 양성, 기술 개발 등 원전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아래 하나의 원전 생태계를 구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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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에서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겸 총리 특사와 면담을 갖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사의를 표명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체코 양국이 원전 건설뿐 아니라 인력 양성, 기술 개발 등 원전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아래 하나의 원전 생태계를 구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양국의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 전반의 경제협력 구체화 방안을 협의했다.

안 장관은 양국 산업 협력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양국이 포괄적·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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