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준, 농심신라면배 첫판서 커제에게 통한의 반집패

천병혁 2024. 9. 5.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현준 9단이 농심신라면배에서 다잡은 대마를 놓쳤다.

설현준은 5일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국에서 중국의 강호 커제 9단과 304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백 반집패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오전에 열린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제1국에서는 김종수 9단이 일본 왕밍완 9단에게 212수 만에 백 불계승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삼수배 개막전에서는 김종수, 왕밍완에게 불계승
설현준(왼쪽) 9단이 농심신라면배 첫 판에서 커제 9단에게 반집패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설현준 9단이 농심신라면배에서 다잡은 대마를 놓쳤다.

설현준은 5일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린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국에서 중국의 강호 커제 9단과 304수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백 반집패했다.

커제의 우세가 예상된 이날 대국은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후반으로 접어들며 설현준이 미세하게 앞서기도 했으나 막판 끝내기에서 아쉽게 반집 차이로 승부가 뒤집히고 말았다.

한국이 첫판을 패한 가운데 6일 열리는 2국에서는 커제와 일본의 히로세 유이치 7단이 대결한다.

김종수(왼쪽) 9단이 백산수배 1국에서 일본 대표인 왕밍완 9단에게 승리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오전에 열린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제1국에서는 김종수 9단이 일본 왕밍완 9단에게 212수 만에 백 불계승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종수는 6일 2국에서 중국 루이나이웨이 9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통산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