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R 선두
권종오 기자 2024. 9. 5. 19:30
▲ 배소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31살의 대기만성형 골퍼 배소현이 시즌 4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배소현은 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김효주, 신인 유현조 등을 1타차로 제친 배소현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낼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혜성처럼 등장해 생애 첫 우승에 이어 시즌 3승 고지에 오른 배소현은 시즌 4승 선착 경쟁에서도 한걸음 앞섰습니다.
특히 배소현은 지난 1일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도 바라보게 됐습니다.
이날 나란히 시즌 3승을 올린 박지영, 박현경과 맞대결에 나선 배소현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2위 박현경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상금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영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시즌 4승 선착 경쟁을 벌이는 이예원과 장타자 윤이나도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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