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정조효문화제' 내달5일 개최

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 홍보 포스터 / 사진제공=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은 10월5일부터 6일까지 정조효공원·동탄 일원에서 '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화성구간 정조대왕능행차 코스를 새롭게 개발해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능행차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축제는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한 역사 문화 행사이다.

축제에서는 정조대왕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는 이야기를 재현하는 '현륭원 천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양로연의',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마상무예', 창작극 등이 펼쳐진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정조대왕 능행차'는 동탄에서 출발해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700명의 대규모 행렬로 진행된다. 이전과는 다른 구간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신아 대표는 "정조대왕의 효행 발걸음을 역사적 고증에 따라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야간에도 빛나는 정조의 효심 '현륭원 천원' 등 효를 소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효심의 행렬을 즐기고 체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강성원 기자 sw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