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토트넘 선배' 손흥민과 호흡은 다음으로...양민혁, 명단 제외→A매치 데뷔전 불발

한유철 기자 2024. 9. 5.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민혁의 A매치 데뷔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

1포트로 3차 예선에 진출한 대표팀.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한유철(상암)]


양민혁의 A매치 데뷔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홍명보 감독은 이번 예선에서 최상의 결과를 원하고 있다. 그만큼 정예 멤버들이 포진했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등 해외 선수들이 그대로 승선했으며 김영권과 박용우, 설영우 등 울산에서 합을 맞춘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양민혁과 엄지성, 정호연 등 차세대 에이스들도 발탁됐다.


1포트로 3차 예선에 진출한 대표팀. 3차 예선만 넘어가면,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를 쓸 수 있다. 대표팀의 조 편성을 나쁘지 않았다.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팀들과 함께 한 조를 이뤘지만 카타르와 북한,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사우디 등 까다로운 상대를 모두 피했다. 지난 아시안컵에선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이번 조에서 1강으로 평가받는 만큼 무난하게 본선 진출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팔레스타인전은 대표팀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다. 물론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전력은 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몇 수 아래로 평가받기 때문.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팔레스타인은 웨삼 아부 알리, 무스타파 지단, 오마르 파라이 등 유럽 출신의 귀화 선수들을 보유하며 전력을 가다듬었다. 또한 지난 아시안컵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녹아웃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역사상 처음으로 3차 예선에 진출하며 좋은 흐름을 탔다.


승리를 노리는 홍명보호.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주민규,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 황문기,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송범근, 이명재, 박용우, 황희찬, 김준홍, 이동경, 조유민, 정승현, 정호연, 엄지성, 오세훈, 황재원이 앉는다.


양민혁의 출전 여부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준프로 '신화'를 쓴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1 내 가장 큰 스타다. 리그 29경기에서 8골 5어시스트를 올리며 강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4회 연속 수상했다. 또한 7월에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역대 최연소 수상자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뛰어난 활약 덕분에 해외 진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의 핫매물로 떠오른 양민혁. 프리미어리그(PL)의 많은 팀이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의 코멘트로 인해 첼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떠올랐다. 최종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양민혁은 토트넘과 최종 합의를 마쳤으며 오피셜까지 나왔다. 공식 합류는 1월에 예정돼 있다.


슈퍼스타로 떠오른 양민혁. K리그에서의 활약 덕분에 대표팀의 유니폼까지 입었다. 동시에 팔레스타인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졌다. 하지만 데뷔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주민규, 이강인, 이재성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벤치에는 엄지성, 이동경, 황희찬, 오세훈 등을 앉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