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일본 AI유니콘에 수백억 베팅…대주주 됐다

윤세미 기자 2024. 9. 5.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비디아가 일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사카나AI에 투자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사카나AI는 최근 엔비디아를 포함해 복수의 투자자로부터 200억엔(약 186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엔비디아와 사카나AI는 연구개발과 일본 내 AI 인재 육성에서 협력하고 AI 개발에 필수적인 영상처리반도체(GPU) 활용도 강화한단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붐이 본격화한 지난해부터 AI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AFPBBNews=뉴스1

엔비디아가 일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사카나AI에 투자했다. 투자액은 수백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4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사카나AI는 최근 엔비디아를 포함해 복수의 투자자로부터 200억엔(약 186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엔비디아는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해 대주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와 사카나AI는 연구개발과 일본 내 AI 인재 육성에서 협력하고 AI 개발에 필수적인 영상처리반도체(GPU) 활용도 강화한단 방침이다. 2023년 7월 구글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사카나AI는 소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조합해 효율적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사카나AI는 일본의 생성형 AI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에도 NTT, 소니그룹, 코스라 등에서 약 45억엔을 조달했다. 현재 기업가치 평가액은 11억달러(약 1조4700억원)를 넘어 일본 스타트업으로선 가장 빠르게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미상장 기업)에 도달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붐이 본격화한 지난해부터 AI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74건의 스타트업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투자액은 109억달러가 넘는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