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강원 돌풍의 주역' 황문기, 새로운 우풀백 대안 될까...깜짝 A매치 데뷔전

가동민 기자 2024. 9. 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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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기가 A매치에 처음으로 발탁되자마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황문기는 우측 풀백이다.

황문기는 "대표팀에 처음에 들어오게 됐다. 사실 축구를 하면서 항상 미드필더로 뛰었다. 작년 말에 풀백으로 전향하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다. 감독님이 좋게 봐주셔서 발탁된 것 같아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아직은 긴장이 많이 된다. 빨리 선수들이랑 친해져야 될 것 같다. 친해지면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대표팀 발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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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영상 캡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가동민 기자(상암)] 황문기가 A매치에 처음으로 발탁되자마자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FIFA 랭킹 96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주민규,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황문기, 조현우가 선발로 나온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황문기다. 황문기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고 바로 A매치 데뷔전을 뛰게 됐다.

황문기는 우측 풀백이다. 기존에는 미드필더로 맹활약했지만 윤정환 감독을 만나면서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있어 현재 K리그 최고의 우측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문기의 활약 덕분에 강원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의 가장 큰 고민이 풀백이다. 그동안 2선 자원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지만 풀백에는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설영우가 등장하면서 고민을 조금 덜었지만 여전히 풀백 자원은 풍부하지 않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황문기를 뽑았다. 황문기는 최초 발탁이었다.

황문기는 "대표팀에 처음에 들어오게 됐다. 사실 축구를 하면서 항상 미드필더로 뛰었다. 작년 말에 풀백으로 전향하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다. 감독님이 좋게 봐주셔서 발탁된 것 같아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아직은 긴장이 많이 된다. 빨리 선수들이랑 친해져야 될 것 같다. 친해지면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대표팀 발탁 소감을 전했다.

데뷔전은 누구나 떨릴 수밖에 없는 경기다. 심지어 그게 A매치 데뷔전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황문기가 긴장하지 않고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처럼만 경기를 치른다면 황문기가 우측 풀백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 황문기가 A매치 데뷔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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