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기분 좋은 후반기 시작’ 이호근 동국대 감독, “중요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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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 동국대다.
경기 후 만난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전반기 이후 첫 경기였다. 그동안 연습 경기를 많이 하다가 보니 부족함이 있었다. 또, 플레이오프를 나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그런 부담감으로 흔들렸던 것 같다. 그래도 결과가 좋으니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지 때문에 승리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 감독의 말처럼 동국대는 경기 초반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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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한 동국대다.
동국대는 5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양대를 61-58로 제압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시즌 성적은 7승 4패. 단독 5위가 됐다.
동국대는 경기 초반부터 높이를 살렸다. 공격 리바운드도 잡았고 골밑 득점도 올렸다. 비록 상대의 빠른 공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동국대의 흐름이었다. 상대의 추격을 끊으며 31-26을 만들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김명진의 멍크 득점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문제는 3쿼터였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동국대는 3쿼터 4개의 실책을 범했고 이는 속공 실점으로 연결됐다. 우위까지 내줬다. 다만 쿼터 마무리는 동국대가 더 좋았다. 연속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점수는 43-45가 됐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동국대는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백승엽과 김명진이 공격을 주도했다. 거기에 이대균이 경기 종료 8초 전,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이호근 동국대 감독은 “전반기 이후 첫 경기였다. 그동안 연습 경기를 많이 하다가 보니 부족함이 있었다. 또, 플레이오프를 나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그런 부담감으로 흔들렸던 것 같다. 그래도 결과가 좋으니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지 때문에 승리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 감독의 말처럼 동국대는 경기 초반 흔들렸다. 경기 시작 1분 52초 만에 첫 작전 타임을 불렀다. 당시를 돌아본 이 감독은 “선수들이 초반에 흔들렸다. 그래서 평소보다 빨리 작전 타임을 불렀다.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가기 위해서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그 중심에는 이대균이 있었다. 이 감독은 “(이)대균이의 책임감이 엄청나다. 볼 하나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오늘 그 부분은 칭찬해주고 싶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그러나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이럴 때 (한)재혁이가 풀어줘야 하는데... 오늘 파울 트러블도 걸리고 고전했다. (웃음) 그래도 다음 경기부터는 안 그럴 거라고 믿는다”라며 한재혁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그리고 “오늘 경기가 매우 종요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승리해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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