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11년 만에 나가는 남자배구, 이탈리아 명문 상대로 ‘현주소’ 점검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로 향하는 남자배구대표팀이 이탈리아 명문을 상대로 기량 점검에 나선다.
팀 코보 올스타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를 통해 이탈리아 명문 베로 발로 몬차와 맞대결한다.
남자배구대표팀은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실상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팀을 꾸려 이탈리아의 강호를 상대하는 경기는 세계 무대로 가는 남자배구대표팀의 현주소를 확인할 절호의 기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세계로 향하는 남자배구대표팀이 이탈리아 명문을 상대로 기량 점검에 나선다.
팀 코보 올스타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를 통해 이탈리아 명문 베로 발로 몬차와 맞대결한다. 하루 앞선 7일에는 V리그 챔피언 대한항공이 경기에 나선다.
몬차는 이탈리아 프로배구 1부 리그 소속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미국의 테일러 에이브릴(미들블로커), 브라질의 페르난두 크렐링(세터), 캐나다의 아투어 슈왈츠(아포짓)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팀이다.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올해 3월 이탈리아 프로배구 정식선수로서 등록된 이우진도 슈퍼매치 출격을 기다린다.
팀 코보 올스타는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의 지도 속 한태준, 김지한(이상 우리카드), 허수봉, 전광인(이상 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김준우(삼성화재), 여기에 임동혁(국군체육부대) 등 국내 선수가 최정예를 이뤄 구성된다. 사실상 국가대표팀이나 다름 없는 팀이다.
친선 경기 성격이긴 하지만, 한국 남자배구에는 의미가 있다. 남자배구대표팀은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앞선 4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국을 발표했는데, 한국이 포함됐다.
세계선수권의 출전권은 개최국과 지난 대회(2022년) 우승팀, 5개 대륙의 2023 대륙별 선수권 1∼3위 팀 15개국을 합쳐 17개국이 가져갔다. 남은 15팀은 FIVB 랭킹(8월30일 기준)으로 정했다. 한국은 2023 아시아선수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FIVB 남자부 랭킹 28위로 ‘막차’를 탔다. 덕분에 다음 해 9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 2014년 폴란드 대회 이후 무려 11년 만의 출전이다.
사실상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팀을 꾸려 이탈리아의 강호를 상대하는 경기는 세계 무대로 가는 남자배구대표팀의 현주소를 확인할 절호의 기회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우림 김윤아, 뇌 신경마비 투병 중 “활력 희미해”
- 솔비 “탁재훈, 오빠가 나를 좋아한 듯” (돌싱포맨)
- 베테랑 옆에 우씨왕후…장윤주 “골반여신 전종서랑 호캉스 갑니다”
- 이유영, 결혼 3개월만 엄마 됐다! “지난 8월 득녀”
- “건보료 미납액만 3천만”…세금체납+건보료 미납 DJ DOC 정재용, “저작권 통장까지 압류”
-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 사망 “코로나 백신 후 뇌 손상”
- 김대호 ‘7억대’ 새 보금자리 어디? 은평구 신사동 VS 종로구 평창동 (구해줘 홈즈)
- “갤러리야, 리조트야?” 김재중, 효심으로 지은 4층 대저택 본가 최초 공개(편스토랑)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병은 없다”
- 한소희, 뽀얀 도자기 피부 드러낸 비키니에도 타투는 못 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