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 회사채 수요예측서 사실상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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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신용등급 A+)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척블루파워는 3년물 15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서 총 1393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지난 6월에도 삼척블루파워는 15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750억원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신용등급이 AA급인 삼성증권과 현대제철도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서 나란히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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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척블루파워는 3년물 15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서 총 1393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추가청약을 통해 110억원 주문이 들어와 사실상 전액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 삼척블루파워 회사채는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월이표채’로 발행된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 수요를 고려한 걸로 보인다.
지난 6월에도 삼척블루파워는 15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750억원을 모은 바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는 삼척블루파워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올 2분기 기준 삼척블루파워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520.4%, 78.6%다.
한편 신용등급이 AA급인 삼성증권과 현대제철도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서 나란히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삼성증권(AA+)은 총 3000억원 모집에 2조29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2000억원 모집에 1조370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9200억원 들어왔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번 자금은 모두 전단채와 기업어음(CP) 상환에 쓰인다.
현대제철(AA)은 총 2000억원 모집에 나서 1조56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원 모집에 890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4200억원, 5년물 300억원 모집에 2500억원이 몰렸다.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뒀으며 발행일은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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