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cord] ‘A매치 128경기’ 손흥민, 이영표 넘어 최다 출전 단독 4위 등극...‘1위’까지 9경기

이종관 기자 2024. 9. 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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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이영표를 넘어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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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이종관(상암)]


‘리빙 레전드’ 손흥민이 이영표를 넘어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이후 10일 오만 원정을 떠나 2차전을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주민규, 손흥민,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 황문기,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 조현우였다. 벤치는 송범근, 이명재, 박용우, 황희찬, 김준홍, 이동경, 조유민, 정승현, 정호연, 엄지성, 오세훈, 황재원이 지킨다.


주장 완장은 당연히 손흥민의 몫이었다. 지난 2018년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약 6년간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거치며 주장직을 유지했고 홍명보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캡틴’의 자리를 지켰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나보다 주장의 역할이 더 클 수 있다. 감독이 바뀌었고,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맞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리더십과 같은 부분에선 손흥민 선수의 역할이 끝까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왔던 만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거기에 불필요하게 가졌던 무게감은 감독으로서 나뉘어 쥘 것은 나뉘어 쥘 것이다. 개인의 컨디션이나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책임감에서 벗어나서 본인의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바로 이영표를 제치고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로 올라선 것. 2010년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약 14년간 128번의 A매치에 출전하며 명실상부 한국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1위’ 홍명보 감독과의 차이는 단 9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만일 오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된다면 또 다른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바로 51골로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기록을 넘어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2위에 오르는 것. 상대가 비교적 약체인 팔레스타인임을 감안한다면 오늘 경기를 통해 충분히 단독 2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손흥민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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