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문기 A매치 데뷔전'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선발 라인업 공개

김경현 기자 2024. 9. 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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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한국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된 황문기가 선발로 출전하는 영예를 얻었다.

팔레스타인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의 팀으로 평가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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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쳐

[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한국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을 필두로 주민규,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 황문기,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현우가 키퍼 장갑을 낀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된 황문기가 선발로 출전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근 부진한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이번 출전으로 A매치 통산 128경기에 출장, 최다 출장 단독 4위로 점프했다.

팔레스타인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의 팀으로 평가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팔레스타인의 FIFA 랭킹은 96위로 23위의 한국보다 73계단 아래다.

팔레스타인은 전쟁의 화마에 시달리는 자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있다. 전날(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격수 웨사 아부 알리는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잠시 후 킥오프를 시작으로 경기가 열린다. 한국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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