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쌀로 만들었어요"…'김밥장수' 된 김홍규 강릉시장

윤왕근 기자 2024. 9. 5.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릉쌀로 만든 아침 김밥입니다."

양손에 김밥을 한가득 든 김홍규 강릉시장이 출근하던 직원을 향해 '호객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 시장이 뜬금없이 '김밥 장수'를 자처한 것은 강릉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때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 시장과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강릉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쌀, 건강한 아침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직원에 김밥 500개 나눠줘
5일 강원 강릉시청 로비에서 열린 강릉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가한 김홍규 강릉시장이 시청 직원들에게 강릉쌀로 만든 김밥을 나눠주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9.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쌀로 만든 아침 김밥입니다."

5일 오전 강원 강릉시청 로비. 양손에 김밥을 한가득 든 김홍규 강릉시장이 출근하던 직원을 향해 '호객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이날 김 시장이 뜬금없이 '김밥 장수'를 자처한 것은 강릉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때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 시장과 농협중앙회 강릉시지부·강릉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쌀, 건강한 아침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시장이 나눠준 김밥을 받아든 직원들은 사무실에 올라가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특히 아침을 거르기 쉬운 미혼 직원들이 든든한 한끼를 채웠다. 이날 김 시장과 캠페인 관계자들이 직원들에게 나눠준 김밥은 총 500개다.

한편 이날 강릉시와 농협은 캠페인에 이어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쌀 소비확대를 릴레이 캠페인, 쌀 나눔행사 등 다양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며 "강릉 쌀로 만든 음식과 디저트 개발에도 힘써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5일 강원 강릉시청 로비에서 열린 강릉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가한 김홍규 강릉시장이 시청 직원들에게 강릉쌀로 만든 김밥을 나눠주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9.5/뉴스1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