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박신자컵] ‘김단비 봉쇄 성공’ 토요타 오가 감독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 됐으면”

아산/조영두 2024. 9. 5.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요타가 김단비 봉쇄에 성공하며 우리은행을 꺾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6-52로 승리했다.

토요타의 승리 요인 중 한 가지는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 봉쇄에 성공한 것이다.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중심으로 돌아가더라.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이 김단비에게 도전하는 경기였다. 매치업하면서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 그만큼 김단비는 좋은 선수고 존중한다." 오가 감독의 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토요타가 김단비 봉쇄에 성공하며 우리은행을 꺾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6-52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을 3승 1패로 마쳤고,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하며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토요타 오가 유코 감독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선수들에게도 이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자고 했고,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토요타의 승리 요인 중 한 가지는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 봉쇄에 성공한 것이다. 토요타 수비에 막힌 김단비는 25분 40초를 뛰며 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 8개 중 단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중심으로 돌아가더라.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이 김단비에게 도전하는 경기였다. 매치업하면서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 그만큼 김단비는 좋은 선수고 존중한다.” 오가 감독의 말이다.

A조 1위를 차지한 토요타는 B조 2위와 7일 4강에서 만난다. 지난해 박신자컵 챔피언으로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오가 감독은 “대회에 출전했으니 목표는 우승이 당연하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박신자컵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매 경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