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육상 전설' 전민재 "연맹 임원 반대로 생활보조 지원 못 받아"
박수주 2024. 9. 5. 18:46
'장애인 육상의 전설'로 불리는 전민재가 장애인육상연맹 임원의 반대로 올해 생활보조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뇌병변 장애인인 전민재는 오늘(5일) 파리 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 결선을 마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민재는 "손이 불편하고 말을 못 해 생활보조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육상연맹 임원 한 분이 강력하게 반대해 생활보조가 함께 할 수 없었다"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의사는 1%도 반영되지 않아 억울한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장성준 대표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가 많다 보니 예산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패럴림픽 #장애인육상 #전민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잇슈] "선배님 나오신다 줄 맞춰~!"…이거 보면 수능 망칠 수가 없겠는데?!
- 경찰, 구미 '스토킹 살해범'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 백악관서 만난 트럼프와 바이든…"정권 인수 순조롭게"
- [핫클릭] 뉴진스, '민희진 복귀' 요구…"미수용 시 계약해지" 外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