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운동복' 룰루레몬 스포츠브라, 젖은 채 방치하면 다른 옷 변색 우려

황보혜경 2024. 9. 5. 18: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스포츠 의류인 '룰루레몬' 스포츠브라를 물에 젖은 채 오래 내버려 두면 다른 옷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 스포츠 브라를 조사한 결과 '룰루레몬' 제품 가격이 가장 높아, 제일 저렴한 '안다르'의 2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룰루레몬 제품은 조사대상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물 견뢰도가 권장기준에 미달해, 젖은 채 오래 내버려두면 다른 옷을 변색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발란스'는 일부 혼용률 표시가 실제와 달랐고, '언더아머'는 기준에서 정한 섬유 이름을 사용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땀을 흡수하고 외부로 배출하는 성능은 '뉴발란스'와 '아디다스'가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안다르'는 의복 압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착용이 편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룰루레몬'과 '뮬라웨어'의 경우 온라인에 신체 사이즈를 반영한 제품 치수 선택 정보가 없다며 이들 업체에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