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접전 끝에 웃은 동국대, 한양대 제압하며 기분 좋게 후반기 시작 … 광주대는 울산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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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한양대를, 광주대가 울산대를 꺾었다.
동국대는 5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양대를 61-58로 제압했다.
동국대는 경기 초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동국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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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한양대를, 광주대가 울산대를 꺾었다.
동국대는 5일 동국대학교 필동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양대를 61-58로 제압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시즌 성적은 7승 4패. 단독 5위가 됐다.
동국대는 경기 초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시작한 지 1분 52초에 3-8로 끌려가며 작전 타임을 신청. 그러나 여전히 한양대의 분위기였다. 이러한 흐름을 바꾼 선수는 백승엽이었다. 동국대는 점수 차를 좁혔다. 그리고 우성희의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다만 쿼터 막판 연속으로 실점하며 우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14-16이었다.
동국대는 2쿼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으로 응수. 순식간에 6점을 올렸다. 그 사이 한양대의 득점을 묶었다. 점수는 20-16이 됐다. 이후에도 흐름을 유지. 상대의 작전 타임을 이끌었다.
한양대 역시 추격했다. 그러나 이대균이 연속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거기에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유지했다. 쿼터 종료 5초 전에는 김명진의 속공 덩크까지 추가. 33-26을 만들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동국대는 3쿼터 초반,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와 마주했다. 외곽 슈팅으로 응수하려 했지만, 실패. 연속 실점하며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점수는 33-32. 그러자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그러나 동국대는 여전히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역전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하지만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동국대였다. 팀 파울 상황을 영리하게 이용했다. 쿼터 막판, 연속 자유투 득점을 만들었다. 비록 박성재에게 실점했지만,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 43-45로 3쿼터를 마쳤다.
동국대는 이대균과 한재혁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접전 끝에 웃은 팀은 동국대였다. 58-56 상황, 이대균이 중요한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이후 신지원에게 실점했다. 공격에도 연속으로 실패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와 루즈볼 다툼에서 승리하며 공격권을 유지했다. 그렇게 경기 종료 8초 전, 이대균이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 확률을 높였다. 경기 종료 5초 전, 한재혁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동국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광주대는 5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대를 만나 99-49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9승 1패. 부산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양유정이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임교담이 17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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