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발롱도르 후보!'...17살 야말의 반란, 13년 전 19살 네이마르 기록 깼다

신동훈 기자 2024. 9. 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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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민 야말이 발롱도르 최연소 후보에 오르며 또 역사를 썼다.

야말은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후보 명단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유망주가 된 야말은 당연하게도 발롱도르 후보, 코파 트로피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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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랑스 풋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민 야말이 발롱도르 최연소 후보에 오르며 또 역사를 썼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5일(한국시간) 2024 발롱도르 후보, 코파 트로피, 야신 트로피, 올해의 감독상 등 후보들을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다. 코파 트로피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최고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야신 트로피는 최고 골키퍼가 받는 상이다.

야말은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후보 명단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야말은 2007년생이다. 동나이대 선수들이 유스 무대에서 뛰고 있을 때 야말은 바르셀로나, 스페인 A대표팀 주전으로 뛰었다. 2022-23시즌 혜성 같이 등장한 야말은 각종 최연소 기록을 깼다.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초신성으로 평가되면서 2023-24시즌 놀라운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에 나와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주전 윙어로 발돋움하면서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선발됐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야말을 선발했다. 주전으로 나선 야말은 니코 윌리엄스와 좌우 측면을 흔들었고 본선 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면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한지 플릭 감독이 온 이번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나서면서 라리가 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 유망주가 된 야말은 당연하게도 발롱도르 후보, 코파 트로피 후보에 포함됐다.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역사를 썼다. 2011년 19살에 발롱도르 후보가 된 네이마르 이후 13년 만에 발롱도르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말한대로 야말은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출전, 최연소 라리가 우승, 라리가 최연소 득점과 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최연소 출전과 득점, 코파 델 레이 최연소 득점, UEFA 챔피언스리그(UEFA) 최연소 선발과 도움, 유로 최연소 출전과 득점과 도움,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과 도움 등 열거하기도 끝이 없는데 여기에 최연소 발롱도르 후보가 됐다.

발롱도르 수상은 어렵지만 코파 트로피 수상은 0순위다. 이 기세로 성장한다면 코파 트로피 수상에 이어 발롱도르 수상까지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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