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본도 살인 피의자, 3년 전부터 피해자 마주쳐…"국민참여재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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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살인 사건 피의자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백 모 씨가 어제(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확인서를 냈습니다.
SBS가 입수한 공소장을 보면 백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스파이가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망상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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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살인 사건 피의자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백 모 씨가 어제(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확인서를 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의 취지를 고려할 때 백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배심원에게 직접 호소할 기회를 얻기 위해 이 같은 재판 방식을 바란 것으로 보입니다.
SBS가 입수한 공소장을 보면 백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스파이가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망상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백씨는 3년 전부터 아파트 단지에서 피해자 A씨를 자주 마주치게 되자 A씨를 스파이로 생각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씨는 범행 전날에도 사건 현장 근처 무인카페에서 한 손님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해 모욕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7시,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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