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11개월 투어, 도쿄돔서 마무리…팬들 덕에 에너지 넘쳐"

안태현 기자 2024. 9. 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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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도쿄돔 공연 마지막 날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도쿄돔 앙코르콘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치는 마지막 공연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브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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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at 도쿄돔] 5일 아이브 도쿄돔 마지막 날 공연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아뮤즈(일본)

(도쿄=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이브가 도쿄돔 공연 마지막 날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는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AHT I HAVE)의 앙코르콘 도쿄 마지막 날 공연이 열렸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 합산 관객수는 약 9만 5000명이다.

이날 아이브는 도쿄돔을 꽉 채운 5만여 명의 관객들을 만난 뒤 유창한 일본어로 "11개월의 투어 후 도쿄돔으로 마지막 스테이지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오늘은 '로열'에서 새로운 댄스를 보여드렸고, 업그레이드된 스테이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브는 적재적소에 "기대되시나요?" "팬들과 함께 해서 에너지가 더 넘치는 것 같다" "이 기세를 몰아서 다음으로 가볼까요"라고 한국말도 섞어가면서 팬들과 소통,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도쿄돔 앙코르콘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 투어 대장정을 마치는 마지막 공연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브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앞서 아이브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의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아이브는 미주 투어 시작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유럽 공연에서는 영국 런던 '디 오투'(THE O2) 아레나로부터 기념패를 받는 등 '글로벌 MZ 아이콘'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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