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이다온 기자 2024. 9. 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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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을 지원한다.

이장우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안전시설 점검, 물가안정, 취약계층 보호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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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대전일보DB

대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을 위한 공동 차례상과 도시락을 지원한다. 보훈유공자와 취약계층, 한부모·다문화 가구에는 농산물 먹거리 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 상황실 운영을 통해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요금 인상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민간 단체와 협력해 물가안정 활동을 전개하고 시청 1층에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12-13일)와 지역 우수상품 판매장(2-13일)을 운영한다.

최근 의료대란에 따른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 쾌적한 환경 조성과 교통 편의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나 감염병 발생 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의료관리상황반(11-25일)을 운영하고 당직 병의원을 확대키로 했다.

교통 편의를 위해 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등 주요 행선지 6개 버스노선에 대한 감차 운행을 최소화하고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운휴일을 해제한다.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14-18일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기상특보에 대응해 단계별 비상근무 태세도 확립하는 등 의료, 교통, 청소·환경, 재난 재해, 소방·상수도 등 8개 반 450명을 상황 근무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안전시설 점검, 물가안정, 취약계층 보호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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