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기부 '2024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 참여

대전시는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우주항공산업의 규제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메뉴판식 규제특례 및 규제혁신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그동안 산·학·연·관 과제기획 TF를 구성해 총 6회에 걸친 다양한 의견수렴과 체계적인 검토를 통해 대전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계획을 수립했다.

과제기획 TF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KA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앵커기업(5社) 등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특구 공모 선정을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한선희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 우주기업들이 실증특례를 통해 독자적 우주기술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기존 비즈니스 모델 개선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우주산업 첨단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특례를 통해 지역의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정책으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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