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리포트] 슈퍼태풍 '야기' 중국으로 이동 중…필리핀서 사망·실종 37명

홍순준 기자 2024. 9. 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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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로 필리핀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37명으로 늘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태풍 야기가 몰고 온 폭우로 필리핀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16명, 실종자가 21명 각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야기는 어제 오전 필리핀을 빠져나가 중국 하이난성·광둥성과 홍콩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야기의 풍속은 초속 약 67m에 달해 슈퍼태풍으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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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로 필리핀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37명으로 늘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태풍 야기가 몰고 온 폭우로 필리핀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16명, 실종자가 21명 각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물이 사람 가슴 높이까지 찬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10만6천8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45만 가구, 약 170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야기는 어제 오전 필리핀을 빠져나가 중국 하이난성·광둥성과 홍콩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야기의 풍속은 초속 약 67m에 달해 슈퍼태풍으로 분류됐습니다.

하이난성 기상 당국은 내일 하이난성과 광둥성에 다다르는 야기가 지난 10년간 하이난성에 온 최악의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는 학교·공장·슈퍼마켓 등이 문을 닫았고 하이난성 내 7만명 가까운 어민과 어선 수만 척이 각 항구로 대피했습니다.

또 일부 철도가 오늘 저녁부터 운행을 멈췄습니다.

홍콩에서도 오늘부터 유치원과 특수학급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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