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웅, "웨지샷과 퍼트가 승리 열쇠" [제40회 신한동해오픈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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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엄재웅(32)이 7언더파 65타(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케무라 토모요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엄재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았고 집중도 잘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그의 웨지샷과 퍼트가 빛을 발했다.
엄재웅은 "티샷할 때 바람의 방향을 잘못 읽은 것이 아쉬웠다"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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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았고 집중도 잘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목표였고, 이를 잘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10번홀(파4)부터 시작한 그는 경기 초반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기상 조건이 어려웠지만, 이를 극복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비와 바람으로 인해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고비를 넘기고 나서는 후반 홀부터 버디를 연이어 잡을 수 있었다"며 후반 경기에서 상승세를 탔음을 밝혔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그의 웨지샷과 퍼트가 빛을 발했다. "기회를 맞이했을 때 웨지샷과 퍼트가 잘 돼서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8번 홀(파5)에서의 보기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재웅은 "티샷할 때 바람의 방향을 잘못 읽은 것이 아쉬웠다"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 실수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전반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엄재웅은 지난주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공동 38위를 기록하며 하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그는 "휴식기 동안 충분히 쉬었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했다"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스윙과 체력 훈련에 집중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대회에서 그 결과가 드러났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엄재웅은 이번 대회에서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결과보다는 내가 가진 실력을 100% 발휘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며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앞으로 남은 3개 라운드에서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엄재웅의 꾸준한 상승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그의 전략과 집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의 웨지샷과 퍼트가 계속해서 승리의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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