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예술가] 고전 발레의 현대적 재해석…호세 마르티네스 예술감독

이해원 2024. 9. 5.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세 마르티네스는 1969년에 태어난 스페인 출신 파리 오페라발레단 예술감독이자 안무가다.

파리 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에투알로 은퇴했다.

이 세 편의 작품은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아카이브에 공식적으로 등재돼 있다.

마르티네스는 2022년 10월 파리 오페라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호세 마르티네스는 1969년에 태어난 스페인 출신 파리 오페라발레단 예술감독이자 안무가다. 파리 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에투알로 은퇴했다.

마르티네스의 첫 안무작은 2002년 발표한 ‘내가 좋아하는’이다. 무언극의 전통을 살려낸 ‘스카르무슈’와 원작 영화를 안무로 고안한 ‘천국의 아이들’이 대표작으로 거론된다. 이 세 편의 작품은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아카이브에 공식적으로 등재돼 있다.

마르티네스는 스페인을 거점으로 ‘호세 마르티네스 앤 컴퍼니’를 설립해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정기 공연을 펼쳤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인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내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무용단의 위치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고전발레와 컨템퍼러리 창작 발레를 균형감 있게 이끌어 무용단에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2020년에는 로마 오페라발레단을 위해 고전 발레인 ‘해적’을 자신의 버전으로 재안무했고 2022년에는 크로아티아 국립극장에서 또 다른 고전 발레인 ‘지젤’을 재해석해 호평받았다. 마르티네스는 2022년 10월 파리 오페라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