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2배 면적, 제2공항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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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확정하면서 9년 가까이 답보상태이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6일 고시하고 연내에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 면적으로 조성한다.
항공 수요 증가 추이에 따라 제2공항 2단계 확장사업이 진행되면 추가로 300만명가량을 수용해 연 1992만명의 여객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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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국가사업으로 확정하면서 9년 가까이 답보상태이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실상 포화상태인 제주공항의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착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반대 여론을 넘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6일 고시하고 연내에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15년 11월 공항 건설 계획을 처음 공개한 지 8년10개월 만이다.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 면적으로 조성한다. 350만㎡ 규모의 현 제주국제공항보다 57%가량 더 넓다. 총 사업비는 5조4532억원이다. 항공 수요 증가 추이에 따라 제2공항 2단계 확장사업이 진행되면 추가로 300만명가량을 수용해 연 1992만명의 여객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이진한 기자 /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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