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벤틀리와 손잡고 만든 한정판 위스키 韓서 아시아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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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이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손잡고 개발한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힌다고 5일 밝혔다.
맥캘란 호라이즌은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제품으로, 수직으로 보관하는 것이 보편적인 위스키와 달리 위스키 병을 수평으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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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이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손잡고 개발한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힌다고 5일 밝혔다.
맥캘란 호라이즌은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제품으로, 수직으로 보관하는 것이 보편적인 위스키와 달리 위스키 병을 수평으로 디자인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40도를 넘어서는 위스키는 병 마개인 코르크가 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증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직으로 세워 보관한다.
하지만, 벤틀리 호라이즌은 병 마개를 벤틀리의 기어노브에 착안해 디자인했기 때문에 위스키 마개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수평으로 보관했을 때 생기는 문제를 방지했다.
하이메 마틴 에드링턴 북아시아 지사장은 “맥캘란에 수평형 병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맥캘란과 벤틀리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여섯 가지 핵심 재료가 모두 사용됐다”고 했다.
맥캘란 호라이즌에는 위스키와 목재, 구리, 알루미늄, 가죽, 유리 등이 사용됐는데 해당 소재들은 모두 벤틀리 차량을 제작할 때나 맥캘란의 위스키 증류·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것들이다.
실제로 병 바깥에는 벤틀리 차량에 사용된 목재 베니어와 맥캘란 위스키를 숙성한 오크통의 일부가 쓰였고, 목내에 벤틀리 차량에 사용되는 가죽을 덧대었다.
또 목재를 장식하기 위해 맥캘란에서 사용되지 않는 증류기의 구리를 활용했으며, 목재 장식 아래 조명까지 설치했다.
맥캘란 호라이즌은 위스키 제작자들과 벤틀리 팀이 협업에 어울리는 캐스크를 선정해 만들어졌다. 각각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두 브랜드가 3년간 협업했다.
제품은 풍부하고 향긋한 말린 과일과 향신료의 풍미가 특징이며, 벤틀리를 연상하게 하는 오크향과 가죽향을 담고 있다. 맥캘란 에스테이트 창고에서 숙성된 캐스크 가운데 6개를 엄선해 만들어졌으며, 숙성연수 미표기(NAS·Non-Age Statement) 제품 700㎖ 용량으로 한정 생산됐다.
마틴 지사장은 한국에서 맥캘란 호라이즌을 아시아 최초 공개한 데 대해 “성숙한 소비자, 럭셔리에 대한 이해,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선호, 그리고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하는 트렌드 덕분에 서울이 지역 출시 장소로 선택되었다”며 “맥캘란의 마케팅 전략적인 측면에서 한국 시장은 5대 시장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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