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80대 실종자 숨진채 발견…도토리 따다 실족 추정

윤왕근 기자 2024. 9. 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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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12시 12시 8분쯤 강원 철원 동송읍 오덕리의 한 주택 인근에서 A 씨(87·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2시간 여에 걸친 수색 작업 끝에 자택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자택 근처 도토리 나무에서 도토리를 따라 실족한 것으로 보고 구채적인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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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철원 동송읍 80대 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대원.(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9.5/뉴스1

(철원=뉴스1) 윤왕근 기자 = 5일 낮 12시 12시 8분쯤 강원 철원 동송읍 오덕리의 한 주택 인근에서 A 씨(87·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경찰에 "할머니가 아침부터 보이지 않는다"며 "사륜 오토바이가 있는 것으로 볼 때 계곡에 들어간 것 같다"는 교회 목사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2시간 여에 걸친 수색 작업 끝에 자택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사후 강직이 생긴 상태였다.

경찰은 A 씨가 자택 근처 도토리 나무에서 도토리를 따라 실족한 것으로 보고 구채적인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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