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추석" 시민 조동복씨, 안양시에 성금 1000만원

박석희 기자 2024. 9. 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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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관내 만안구에 거주하는 시민 조동복(69)씨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시에 맡겼다고 5일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맡긴 성금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명절 이웃돕기와 재난취약계층 지원, 저소득층 교육지원 등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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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기자=안양시민 조동복 씨(사진 왼쪽)가 5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최대호 시장을 통해 시에 맡겼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만안구에 거주하는 시민 조동복(69)씨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시에 맡겼다고 5일 전했다.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현재 관내 만안구 안양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감사로 활동하는 조씨는 "칠순을 맞은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외로움 보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성금을 맡긴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따뜻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맡긴 성금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명절 이웃돕기와 재난취약계층 지원, 저소득층 교육지원 등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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