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본규 대표 "2030년 매출 10조"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9.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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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IDC)를 중심으로 전력망 수요가 폭발하는 전기화 시대에 발맞춰 전력과 통신을 주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매출을 10조원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5일 LS전선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 데이' 행사를 열고 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사업과 관련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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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데이로 첫 공식석상

LS전선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IDC)를 중심으로 전력망 수요가 폭발하는 전기화 시대에 발맞춰 전력과 통신을 주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매출을 10조원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5일 LS전선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 데이' 행사를 열고 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사업과 관련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사진)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구 대표는 구자엽 LS전선 명예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LS전선은 글로벌 해저 사업 확대와 IDC 사업 진출을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6조원 규모인 매출을 2030년 1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AI 트렌드에 발맞춘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대용량 버스덕트(전력 배전 시스템), 해저 케이블을 비롯한 해상풍력 사업을 기반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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