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도 포함됐다'…'케인-벨링엄 합류' 잉글랜드 해외파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선수들로 구성된 잉글랜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잉글랜드는 전 세계 프로축구 최고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잉글랜드 선수들은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토니(알 아흘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프터스-치크(AC밀란), 고메스(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나일스(리옹), 토모리(AC밀란),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고드프레이(아탈란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트롯(코펜하겐)이 선정됐다.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에 선정된 케인, 고메스, 갤러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9월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과 10일 아일랜드와 핀란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다이어는 지난 2022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출전 기록이 없지만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4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다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반면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외면 당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 '다이어의 추락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고레츠카의 새로운 역할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큰 패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다'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다이어보다 고레츠카를 더 선호한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낙점한데 이어 다이어는 다시 한 번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다이어는 시드를 배정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한 다이어는 많은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두 달 만에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한 수비 기둥이었고 데 리흐트와 함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했다'면서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다이어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더 선호된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강력한 활약을 펼친 후 팬들이 놀랄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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