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대표 배우자는 법카유용도 조사말라는 특권의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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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를 조사한 검찰을 비판한 민주당을 향해 "할리우드 액션도 이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김 씨에 대한 검찰 조사를 두고 "야당 대표로 모자라 배우자까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려는 정치검찰의 막장 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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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를 조사한 검찰을 비판한 민주당을 향해 "할리우드 액션도 이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비난했다.
송영훈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씨는) 지난 7월 4일 검찰의 출석요구를 받고도 두 달을 넘기고 출석한 것인데, 민주당 반응이 참으로 가관"이라며 "두 달 넘게 출석하지 말라고 누가 종용하기라도 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씨가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점을 언급하며 "야당 대표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법인카드를 함부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있어도 수사를 하면 안 된다는 특권의식의 발로인가"라고 꼬집었다.
송 대변인은 "국민이 알고 싶은 것은 진실"이라며 "침묵만 고수하는 의혹의 당사자와 그를 두둔하기 바쁜 민주당은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보복이라면 그런 정치보복은 맨날 해도 된다'고 한 2017년 이 대표의 말을 깊이 되새겨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김 씨에 대한 검찰 조사를 두고 "야당 대표로 모자라 배우자까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려는 정치검찰의 막장 행태"라고 비판했다.
alllux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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