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럭셔리’ 니치향수 각광…롯데百 부산본점, 비비앙 신규 입점

정예진 2024. 9. 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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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몰럭셔리' 아이템으로 니치향수가 각광받고 있다.

니치향수는 전문 조향사가 만든 프리미엄 원료와 기법으로 제조한 향수로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프리미엄 향수를 뜻한다.

대중적인 패션향수와 함께 기능과 개인의 취향을 극대화한 니치향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유통업계 향수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지난 4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 프리미엄 니치향수 브랜드 '비비앙'이 신규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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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향수 매출 전년比 20%↑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최근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몰럭셔리’ 아이템으로 니치향수가 각광받고 있다.

니치향수는 전문 조향사가 만든 프리미엄 원료와 기법으로 제조한 향수로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프리미엄 향수를 뜻한다.

대중적인 패션향수와 함께 기능과 개인의 취향을 극대화한 니치향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유통업계 향수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직원들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비비앙’ 매장에서 니치향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향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니치향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향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지난 4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에 프리미엄 니치향수 브랜드 ‘비비앙’이 신규 입점했다.

비비앙 향수는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적인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오 드 퍼퓸EDP △니치 룸 스프레이 △퍼퓸 디퓨저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그밖에 부티크 향수 브랜드 ‘조말론런던’ 매장에서는 블랙베리 앤 베이코롱, 넥타린 블러썸 앤 허니 코롱, 바디크림으로 구성된 ‘센트 레이어링 기프트 세트’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추석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시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황정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잡화팀장은 “고가 향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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