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여수섬박람회 적극 돕겠다"…정부지원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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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 파란불이 켜졌다.
윤 대통령은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남해안 관광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수섬박람회에 대해서는 중앙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박람회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정부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행정 지원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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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 파란불이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하면서 정부 지원 확대 등으로 행사 준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남해안 관광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수섬박람회에 대해서는 중앙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요청에 윤 대통령이 이같이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분기별로 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때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어젠다로 집중 논의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여수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세계박람회장·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30개국이 참여하고 국내외에서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행사다.
현재 박람회장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행사장·전시관 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수시는 행사를 준비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람회 개최 예산은 248억원이다. 국비 64억원과 도·시비 64억원, 자체 수익 120억원 등이다.
국비는 64억원 중 절반인 32억원만 확보된 상태다.
시는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국비를 모두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또 박람회와 밀접한 SOC(사회간접자본)인 화태∼백야 도로·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공사 등을 개최 시기에 맞춰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했다.
주 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행사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 부 행사장 테마 관광자원 개발 등에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박람회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정부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행정 지원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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