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측 "김윤아, 뇌 신경마비 무관..면역 질환에 정기 치료 중"[전문]

한해선 기자 2024. 9.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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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자우림 측이 멤버 김윤아의 건강 상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어 "김윤아 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며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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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스타뉴스, 자우림 소속사

밴드 자우림 측이 멤버 김윤아의 건강 상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자우림 측은 5일 "자우림 멤버 김윤아 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려드린다"라며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어 "김윤아 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라며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윤아도 자신의 계정에 공식 입장문을 공유하며 상황을 알렸다.

김윤아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2011년에 정규 8집을 만든 후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 뇌 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밝혔다.

그는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며 "뇌 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 지금도 사실은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았지만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
/사진=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영상 캡처

김윤아는 매주 주기적으로 병원에 들러 링거를 맞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왔다. 김윤아가 자신의 뇌 신경마비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후에는 그의 링거 관련 사진이 '뇌 신경마비'와 연관된 게 아니냔 오해를 받았다. 그러나 김윤아는 주기적으로 링거를 맞는 이유에 대해 '선청성 면역 질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지난 3일에도 자신의 계정에 "다시 보조 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 중인데 활력값이 희미하니 그럴 만도.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칸 채워야겠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을 전했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자우림 측 공식입장 전문
/사진=자우림 소속사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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