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정례회 속초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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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해안권 6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5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정례회를 통해 제7·8대 회장을 역임한 이병선 속초시장의 후임 회장으로 함명준 고성군수를 선출했다.
함명준 군수는 "전임 회장인 이병선 시장께서 2년 동안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해안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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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동해안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해안권 6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5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건의문 2건을 채택했다.
첫 번째 공동건의문은 '해안침식 연안 정비사업 100억원 이상, 국가 시행 요청' 건 이다.
전액 국비 지원이 가능한 연안 정비사업 대상 범위를 연안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행 2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는다.
두 번째 공동건의문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어업인 안정 자금 지원 확대 요청' 건 이다.
이번 건의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어업인 피해 보전을 위해 속초시에서 발의했다.
채택한 건의문은 중앙정부와 강원도 등 관계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 이날 정례회를 통해 제7·8대 회장을 역임한 이병선 속초시장의 후임 회장으로 함명준 고성군수를 선출했다.
함명준 군수는 "전임 회장인 이병선 시장께서 2년 동안 고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해안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가속화된 해안침식 예방 및 복구에 공동 대응하겠다"며 "어업인 피해 지원을 위해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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