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농협 찾은 ‘농촌 왕진버스’…농민에겐 ‘행복 영양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와 부안군(군수 권익현)·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5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지역 농민과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해 호평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진료, 당뇨검사,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든든’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와 부안군(군수 권익현)·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5일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지역 농민과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해 호평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진료, 당뇨검사,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영일 본부장, 조상완 농협 부안군지부장,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이 참여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고, 어르신들의 편의를 함께 살폈다. 특히 이번 왕진버스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양·한방 의료봉사를 펼쳤고, 시력 검사와 무료 돋보기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숙 조합원(78·부안읍)은 "허리와 다리 등 아픈데가 많았는데 치료 받고 선물도 주니 모처럼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농협은 참석자들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의료진들은 아침밥 먹기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에 함께 동참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우리쌀로 만든 다채로운 가공식품을 증정하며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행사에 참석한 권익현 군수는 “농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추수를 앞두고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온기가 넘치도록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부안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