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개항 이래 첫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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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충청북도는 올해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 2일 기준 100만 827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청주공항의 전체 이용객 수도 역대 최고인 400만 명까지 넘어설 것이라는 게 충북도의 판단이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청주공항의 올해 이용객 수는 271만 3275명으로 오는 11월에는 400만 명을 돌파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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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충청북도는 올해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 2일 기준 100만 827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997년 개항 이래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2016년 61만 명보다 39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52만 명과 비교해서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김해와 김포, 제주에 이어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톱4 지방공항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9월 중국 정저우와 하얼빈 신규 정기노선과 10월 필리핀 세부, 일본 삿포로 오비히로 부정기 노선이 확정됐고 중국 상하이와 심양 등의 신규 취항도 검토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청주공항의 전체 이용객 수도 역대 최고인 400만 명까지 넘어설 것이라는 게 충북도의 판단이다.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청주공항의 올해 이용객 수는 271만 3275명으로 오는 11월에는 400만 명을 돌파한 전망이다.
청주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2022년 317만 명, 지난해 369만 명을 기록해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는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을 추진, 내년 말 수립될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최대 현안인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려면 이용객 증가세를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며 "노선 홍보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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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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