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복지부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확장 건의키로

송종욱 기자 2024. 9. 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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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5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 확장 지정을 위한 타당성과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바이오 특화 단지로 지정된 포항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포항으로 확장해 관련 인프라와 연구 인력, 산업 기반 등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로 바이오 산업 육성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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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확장 지정 위한 타당성과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포항으로 확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사진은 5일 열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 확장 지정을 위한 타당성과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09.0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5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 확장 지정을 위한 타당성과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박시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김태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바이오헬스센터장, 김성영 포항바이오산업협회장 등 관련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 확장을 위한 실태 분석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계획 변경 기본 방향과 타당성 분석 ▲첨단의료복합단지 변경 신청을 위한 추진 계획과 육성 전략 ▲포항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바이오 특화 단지로 지정된 포항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포항으로 확장해 관련 인프라와 연구 인력, 산업 기반 등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로 바이오 산업 육성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 포항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인근에 있어 위치적 용이성과 생명 과학 분야 국내 최고 대학인 포스텍·한동대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첨단바이오 분야 혁신연구지원센터 등 연구 기반과 바이오 분야 대형 연구 장비 등 인적·물적 자원이 충족돼 최적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BOIC),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바이오 벤처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도 형성돼 관련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효과 또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용역에서 전국 바이오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확장을 위한 수요도 조사 결과 87.3%가 확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포항시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토대로 앞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은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가 있는 곳으로, 애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확장으로 국가보건의료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과 첨단 의료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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